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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RO is back”이 도대체 뭐지?

-거리, 극장, 신문 등 지금 온통 JINRO is back에 대한 궁금증 증폭

JINRO is back? 도대체 이게 뭐지? 지금 거리와 극장, 신문은 온통 “JINRO is back”으로 난리이다. 곳곳에서 “JINRO is back”이라고 쓰여진 버스가 돌아다니고, 추석 극장가에서는 빠른 음악에 slim, trendy, cool이란 글씨와 함께 현란한 영상의 “JINRO is Back” 광고가 보여진다. 그리고 신문에서는 잘빠진 몸매의 여자의 가슴에 진로가 새롭게 돌아온다고 씌여 있다. 도대체 진로가 어떻게 돌아온다는 거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르는 진로는 대한민국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던 소주의 대명사였다. 그런 진로가 참이슬로, 참이슬 프레쉬로 모습을 바꾸어 오다 이제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동영상 광고와 인쇄광고만을 봤을 때는 과거의 독한 소주, 아저씨들이 마시던 소주같던 진로의 이미지를 탈피한 느낌이다. 동영상 속의 속도감 있는 화면전개와 음악은 기존 진로가 가진 어쩌면 다소 오래된 듯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며, 그 안에 등장하는 Slim, trendy, cool은 새로워진 진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키워드인 듯 하다. 아직은 베일에 쌓여있지만, 다시 돌아올 진로의 모습은 슬림해지고 느낌은 더욱 트랜디하며, 왠지 맛은 한층 더 쿨할 것 같은 느낌이다.
참이슬로, 참이슬 후레쉬로 진로가 새롭게 바뀔 때마다 소주 시장도, 소주를 즐기는 문화도 새롭게 바뀌어 갔다. 대한민국 소주의 대명사인 진로가 새롭게 돌아온다고 하니,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