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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가 영화배우 장동건씨를 앞세워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진로는 장동건씨를 모델로 기용한 참이슬 CF 2편이 5월21일부터 일본 공중파 TV 전파를 탄다고 25일 밝혔다. 이 CF는 15초, 30초 분량의 두편으로 ‘名前(이름)편’과 ‘注文(주문)편’으로 나뉘어 일본 전역에 방영된다. 지난 2월말에 촬영된 참이슬 CF의 키워드는 ‘넘버원’이다. 장동건씨는 이 광고에서 직접 드럼을 연주하며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뒤 참이슬을 주문, 한국의 ‘넘버원’ 배우가 ‘넘버원’ 소주인 진로를 마신다는 점을 강조한다. 장동건씨는 ‘친구’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한국 최고의 영웅 연예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로의 일본 자회사인 진로재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5월초 장동건씨의 친필 사인 등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